진천군-음성군,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공조’
진천군-음성군,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공조’
  • 김정수
  • 승인 2019.03.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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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과 음성군이 22일 진천군청에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추진을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조천희 음성군의회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의장.(친천군청 제공)© 뉴스1


(충북 진천·음성=뉴스1) 김정수 기자 = 지난해 소방복합치유센터 공동유치를 하며 자치단체의 상생과 협력의 모범사례로 관심을 모았던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은 22일 진천군청에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추진 협약을 했다.

진천군의회도 이날 협약에 앞서 열린 276회 임시회에서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혁신도시를 새로운 성장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급증하는 국세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이라는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진천·음성·금왕읍 등 3개 지역에 직원 1명씩 근무하는 민원봉사실이 운영돼 조회나 납세 등 기본적인 업무만 가능했다.

다른 서비스를 받으려면 30∼35㎞ 거리에 있는 관할세무서를 가야하는 불편과 같은 생활권에도 불구하고 진천군은 청주세무서, 음성군은 충주세무서로 이원화돼 조정이 필요했다.

양 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에 따라 최근 3년간 납세자수가 112.8% 증가하며 그에 맞는 국세청 산하기관 설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양 지역 인구도 19만명에 연간 국세세수는 7000억원으로 독립적인 세무지서 설립요건은 충분한 상황이다.

군은 세무지서가 신설되면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인구와 기업체에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음성군, 진천·음성군의회는 이날 협약체결을 계기로 기관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성장세에 맞는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과 지역균형 발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세무지서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치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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